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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들의 이름은 지역의 역사와 독립 운동의 영원한 기념비로 간직되어야 하기에, <계양산메아리>에서 매월 계양의 보훈 인물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1919년 3월 24일 벌어진 황어장터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심혁성이 일본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그의 석방을 요구하던 시위대의 격렬한 항거를 틈타 심혁성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이를 돕는 과정에서 이은선이 일본 경찰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순국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이에 군중은 일본 경찰에게 항의하기 위해 동네 사람들을 모은다. 그런데 면사무소 수석 서기 이경응이 일본 경찰에 동조하며 모임에 불참하게 되고 군중은 그를 응징하기에 이른다. 최성옥은 분노한 군중과 함께 이경응의 집으로 달려가 그 집의 대문과 벽을 부수며 격렬히 항쟁했다. 이로 인해 그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10월을 선고받게 된다. 이에 불복하여 경성복심법원에 공소했지만 기각 당 하고 결국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