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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주민이 주인이다

8월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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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설성숙 명예기자

 

어느덧 한 해의 반환점을 돌았다. 유난히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올여름이 지나면, 1년 4분기의 마지막 시기만 남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있어 때는 그리 중요치 않다. 작전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삶에 활력을 더하자.

 

청소년과 성인 모두 함께 즐기다
작전1동 주민자치센터의 문은 주민들을 향해 활짝 열려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민 자치 프로그램 중 참여할 수 있는 강좌가 있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자. 하지만,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 가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작전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소년 기타 교실’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 활동이 평생의 여가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실력 있는 강사가 참여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실력 향상도 거뜬하다. 성인 대상 음악 프로그램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카 타악기 칼림바 연주와 신나게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고고 난타가 운영된다.


이밖에도 헬스(평일)와 SNPE 체형 교정 요가(화·목), 일반 요가(화·금), 탁구 교실(월·목), 웰빙 사교댄스(월·수)에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씨체를 배울 수 있는 캘리그라피 강좌도 주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신청은 계양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수강료는 3개월에 탁구교실 60,000원 , 그 외 프로그램은 45,000원, 재료비는 별도다.

 

계양구민에 한해 수강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100% 감면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대상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이며, 50% 감면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주거·교육급여 대상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다문화 가족이다.

 

수강료 감면은 1인당 2강좌까지 적용된다. 결제는 카드와 현금, 계좌 이체 모두 가능하며, e음카드의 경우 방문 접수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수강 신청 인원이 10명 미만일 경우에는 강좌가 폐지될 수 있다. 그 밖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전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북카페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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