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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계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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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즐기는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글. 설성숙 명예기자 매주 금요일, 계양구청 남측광장에는 특별한 활기가 넘친다. 햇볕 아래 빛나는 싱싱한 채소들과 갓 수확한 과일들의 향기가 방문객들을 반긴다. 계양구 금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올해도 생명력 넘치는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농부의 정성이 담긴 쌀과 채소부터 풍요로운 특산물까지, 질 좋은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장바구니를 채워보자. 6월로 접어들면서 녹음이 짙어가고 날씨가 제법 더워지기 시작했다. 이럴 때면 우리는 더위에 대비하여 가족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 약국과 마트나 인터넷 등으로 쏟아져 나오는 건강식품이 많지만, 제철 먹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신선한..
6월 건강한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글. 변인화 명예기자 계양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가 시작된다. 구민들이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계양아라온에서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면서 행복하고 빛나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계양구의 밤하늘이 반짝이는 빛으로 물들 준비를 하고 있다. 6월 5일 해가 저물 무렵, 계양아라온은 수천 개의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걷는 이들의 발걸음 으로 가득 채워진다. 도시의 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수놓는 ‘2025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행사 이다. 해 질 녘 계양대교 북단에서 시작되는 5㎞의 여정은 감성을 자극하는 비주얼 워킹 프로그..
5월 즐기는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산뜻한 바람이 뺨을 스치는 올봄, 계양구청장배 국제 양궁대회가 열린다. 긴 겨울 동안 움츠러 들어 있던 새싹이 봄이 되면 피어나듯, 세계 13개국의 양궁 선수들도 계양에서 꿈을 펼쳐 간다. 시위가 팽팽해지고 활을 과녁에 집중 하는 짜릿한 순간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만끽해 보자 고요한 침묵이 흐르고, 과녁 중앙에 화살이 꽂히는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 한국인들이 올림픽 경기에서 ‘믿고 보는 스포츠’ 중 하나로 꼽는 양궁 경기가 계양구에서 열린다.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25 계양 구청장배 국제 양궁대회는 세계 13개국의 국제 선수 400명이 한데 모여 우열을 가리는 축제의 ..
4월 즐기는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제11회 계양산국악제가 계산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양한 국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서 전통 가락이 현대적 감성과 만난 풍류의 세계를 만나보자.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계양구의 대표적인 봄 축제, 계양산국악제가 계산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계양구립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가락이 계양산 자락을 타고 흐르며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개막공연 이후에는 지역의 숨은 보물과도 같은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선소리산타령보존회의 구성진 소리, 청휘무용단의 우아한 몸짓, 한타래무용단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3월 즐기는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봄날의 찬란한 햇살이 비추는 이곳에 서면, 106년 전 그날이 생생히 떠오른다. 장터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숨결, 태극기 휘날리는 소리, 그리고 하늘을 찌를 듯한 독립 만세 함성이 지금도 귓가에 울린다.  한 청년이 두려움 없이 내디딘 한 걸음이 수백 명의 뜨거운 외침이 되어 울려 퍼진 곳. 바로 이곳, 황어장터다. 이름난 잉어의 산지였던 황어장터는 하루 소 거래량만 500두가 넘었던 인천의 대표적인 시장이었다. 1919년 3월 24일 독립을 향한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진 곳이기도 하다. 인천 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으로, 수백 명의 시민이 장날을 택해 일제에 맞섰던 치열..
2월 즐기는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금 계양아트갤러리에서는 계양구미술협회 작가 신년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 일상이라는 캔버스 위에 새로운 희망을 그려내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속에도 반가운 설렘을 피워낸다. 구청 로비에 펼쳐진 오픈 갤러리에서 평범한 시선과 일상을 따뜻하고 특별하게 만드는 경험을 만나보자. 바쁜 걸음을 멈추고 구청사에 들어서자, 온기 가득 한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 벽을 수놓은 색채의 향연, 계양아트갤러리에서 펼쳐지는 계양구미술협회 작가 신년 전시회 풍경이다.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2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 예술의 여정은, ‘신년’과 ‘뱀’이라는 주제로 예술가들의 마음..
1월 즐거운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 거쳐 1월 본격 개장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계양구에 푸른 물결이 넘실댄다. 계양구민들의 건강한 여가를 책임질 효성수영장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에 앞서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구민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꼼꼼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계양구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효성수영장은 더욱 주민 친화적인 모습으로 구민들과 마주할 수 있게 됐다. 본관 1층에 자리한 수영장은 길이 25m 레인 ..
12월 즐거운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024년 계양아라온은 구민과 더불어 찬란하게 빛났다. 그리고 그 빛은 2025년 새해까지 이어진다. 계양을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수변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계양아라온이 연말연시 다채로운 문화 행사의 무대로 탈바꿈한다. 새롭게 불을 밝힐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다. 다가오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더욱 눈부시게 반짝일 계양아라온의 12월이 기대된다.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행복한 시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매년 연말이 되면 우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스스로를 격려하고,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주변 사람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계양구가 이러한 구민들과 ..
11월 즐거운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계양아라온의 낮은 밤만큼 아름답다.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빛을 밝히는 계양아라온이 화사한 가을꽃으로 물들었다. 따스한 햇살 아래 풍성하게 조성된 가을꽃들의 향연이 진풍경을 연출한다. 향긋한 꽃내음 머금고 물길 따라 걷다 보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퍼진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계양아라온의 가을로 함께 떠나자.   11월 10일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꽃 전시회 계양아라온에 가을이 성큼 내려앉았다. 힘차게 펄떡이는 황어 동상에서부터 고즈넉한 분위기의 수향원에 이르기까지, 싱그러운 가을꽃이 융단처럼 펼쳐졌다. 계양구는 지난해까지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열렸던 ‘가을꽃 전시회’의 무대를 계양아라온으로..
10월 즐거운 계양 위에 ▶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재생시 통신망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가을, 계양의 밤을 노닐다 계양문화유산 야행 '활활, 계양' 걷기 좋은 가을이 찾아왔다. 새로운 계절을 반갑게 맞이하며 계양의 역사를 벗삼아 아름다운 밤을 누리자. 2024년 보름달이 뜨는 날, 계양의 첫 번째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 ‘활활, 계양’이 펼쳐진다. 계양산성과 부평향교, 부평도호부관아 세 곳의 장소에서 세 가지 매력을 발산하게 될 ‘활활, 계양’을 통해 계양의 가을밤이 낭만으로 물든다.  계양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문화유산 야행 야행(夜行), 말 그대로 밤을 거닌다는 뜻이다.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유산이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활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