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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계양 나들이

11월 즐거운 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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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아라뱃길 빛의거리 조성과 올해 더욱 찬란한 붉을 밝힌 계양 빛 축제. 여기에, 계양이 간직한 가치 있는 공간 ‘부평향교’까지 환한 빛을 내뿜는다. 깊어 가는 가을밤, 빛의 도시 계양이 품은 고즈넉한 역사의 무대로 밤마실 가자.

 

 

찬란한 역사만큼 화려한 불빛 비추는 향교
10월 27일 밤, 미디어아트로 화려하게 빛났던 부평향교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통해 외삼문에 빛으로 그리는 향교 이야기가 펼쳐졌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도 지켜진 성현들의 위패와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가치를 형형색색 네온 컬러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켜진 달빛은 11월 26일까지 향교를 비춘다. 한달 간 계양에서 가장 고즈넉한 전통미를 지닌 부평향교가 밤에 더 멋스럽게 빛난다. 계양문화원은 부평향교를 지역 대표 전통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부평향교 밤마실’ 행사를 진행한다. 부평향교의 시작인 홍살문에서부터 제향 공간인 대성전까지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밤 나들이의 추억을 가득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그리고 그와 연계한 체험까지. 올 가을, 부평향교로 밤마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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