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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가 주차 여건이 녹록지 않은 주택 밀집 지역 등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와 구민의 관심과 노력, 여기에 지역 사회의 협조가 더해졌다. 이웃과의 공감과 협의로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키고,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나만의 주차장을 확보하며, 지역 사회의 배려를 통해 상생하는 계양구의 상생주차장 이야기를 시작한다.
1. 지역 사회와의 상생으로 주차난이 줄고 있어요!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계양구 관내 크고 작은 시설과 점포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천년웨딩홀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부평삼광교회, 작전역 오렌지스퀘어, 동양동 롯데슈퍼, 반석빌딩이 그 주인공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선뜻 주차장을 내어준 이들을 위해 계양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계양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더 많은 곳들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건축물 부설 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은 종교시설, 상가건물 등 5면 이상의 부설 주차장을 설치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부설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경우, 750만 원~최대 3,000만 원까지의 시설개선비 또는 1면당 월 2만 원, 최대 월 120만 원의 운영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 우리 아파트에 새로운 주차장이 만들어졌어요!
주택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아파트 역시 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긴 마찬가지다. 이럴 때, '아파트 부설 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져보자. 연중 수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13년 12월 17일 이전 사업 계획이 승인됐거나 건축 허가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 입주자의 2/3 이상이 동의를 하면, 주민 운동 시설이나 주택 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 놀이터 등을 부설 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다. 지원금은 주차장 1면당 50만원, 아파트당 최대 3,000만 원 한도까지이다.
3. 담장을 허무니, 아늑한 주차 공간이 생겼어요!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주차난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그마한 주차 공간을 새롭게 확보할 수 있는데, 바로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서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의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물론,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업무 담당자의 현장 방문을 통한 공사 가능 여부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업 참여가 가능할 경우, 주차면 1면 기준 650만 원, 이후 매 1면 추가마다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