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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승희 명예기자
계양구는 양궁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를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 한다.
계양구와 양궁의 인연은 깊다. 계양이 품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이라는 대규모 양궁 전문 경기장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특히,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배출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계양의 자랑이 되고 있다.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는 기초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유일한 전국 규모 대회로, 올해로 벌써 6회째를 거듭하며 그 위상이 한층 드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5월 13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통합해 남·여 각 개인전, 단체전 총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시합은 국제 경기 방식에 따라 올림픽 라운드 70m ‘리커브’로 이뤄지는데, 리커브란 올림픽에서 사용하는 활의 종류로 기계식의 컴파운드와는 달리 선수들의 능력이 더욱 요구되는 방식이다.
한편, 준결승 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은 계양구청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경기 실황이 중계방송될 예정이어서 대회장을 찾지 못한 구민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안방에서 시청 할 수 있다.
봄이 무르익는 5월, 가족과 함께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을 찾아보자. 탁 트인 공간에서 양궁 경기를 즐기고, 계양구민의 특별한 양궁 사랑도 보여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 의👉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진흥팀(☎032-450-58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