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실버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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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속 치매는 모두의 걱정거리가 됐다. 이에, 계양은 어르신들의 여유롭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치매안심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햇살 반짝이는 6월, 어르신들의 빛나는 내일을 지원하는 치매안심경로당을 소개한다.

치매를 예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계양구는 치매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 경로당은 계양구가 치매 예방, 관리 및 치 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1호~4호 지정을 시작으로 매 년 개소를 늘려가며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지정은 평균 이용 인원, 행정동별 고령 인구 비율(65세 이상) 등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이뤄진다. 2024년에는 태산아파트 경로당과 동양주공1단지아파트 경로당을 추가로 지정해 모두 28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경로당에서는 매주 1회씩 총 8 회에 걸쳐 인지, 미술, 원예, 요리 등 다채로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르신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는 물론이고, 인지 기능 활성화를 위한 퍼즐 놀이 프로그램 등 을 통해 치매 예방에 힘쓴다.

또한,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선별 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등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하여 인지 기능, 우울감 등의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시 상담 및 검진 서비스로 연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 프로그램 종료 후 시행한 만족도 평가(5점 만점) 에서 운영 평가 4.79점, 변화 평가 4.77점이 라는 뛰어난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2024년 새롭게 지정된 곳뿐 아니라, 기존 지정 치매 안심경로당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시행되는데, 치매 예방 교육과 더불어 계양구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연계한 구강 관리 교육 및 스케일링 지원 홍보와 방문보건실을 통한 혈압, 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도 진 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