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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실버마당

7월 실버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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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바로 경로당이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하고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면 어르신들의 발길도 뜸해지기 마련. 그래서 계양구가 발 벗고 나섰다. 30년 가까이 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던 병방동경로당이 2024년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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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양현 명예기자

 

자랑하고 싶은 우리 동네 경로당

코로나19 기간에 집에 머물며 외출을 삼갔던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다시 인근 경로당을 찾고 있다. 이에 병방동 162-1번지에 신축 개관한 병방동 경로당 소식을 전한다.

 

계양구는 지난 5월 28일 병방동 경로당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1996년에 지어진 기존의 병방동경로당은 노후한 시설과 편의 시설 미비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기존 경로당에서 멀지 않은 병방동 162-1번지에 신축 부지를 선정하고, 건축면적 144.6㎡, 지상 1층 건물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과 주방을 갖춘 경로당을 신축했다.

 

외부와 소통하는 듯 크게 뚫린 창문과 밝은 색의 건물, 큰 글씨의 ‘병방동경로당’ 간판이 기존 노후한 경로당과 비교해 훨씬 밝고 넓은 느낌이다. 병방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심심해서 경로당에 가고 싶어도 좁고 어둡고 계단이 있어 불편했는데, 멋진 경로당을 새로 지어 이제 매일 놀러 와도 좋겠다”라고 말했다.

 

7월에는 무더운 삼복더위가 시작되니,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병방동경로당에서 무더위를 피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나기를 바란다.

 

 

■ 위치 : 장제로 920번길 35(병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