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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책임지는 한 축, ‘계산노인문화센터’가 개관 15주년을 맞았다. 이에 계산노인문화센터는 오랜 시간 계양의 어르신들과 함께 써내려 온 귀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와 나들이를 마련했다. 15년의 세월을 넘어, 계산노인문화센터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15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킨 어르신들의 사랑방
2009년 10월, 계산노인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후 센터는 계양구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하며 묵묵히 한 자리를 지켰다. 그렇게 함께한 15년의 시간을 축하 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10월 8일 열린다. 센터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은 덤이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센터 이용 회원 500여 명과 함께하게 될 행사의 무대는 계양문화회관 1층 대공연장이다. 행사의 포문은 센터 사물놀이반의 신명나는 길놀이가 연다. 뜻깊은 기념 시상도 진행되는데, 센터 이용자와 강사, 직원 각 1명씩 총 3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어 계양구청장과 계양구의회 의장의 축하 인사말, 15주년 기념 영상 상영, 단체 사진 촬영, 축하공연 및 다채로운 행사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을이 무르익을 10월 24일에는 센터 개관 15주년 기념 나들이도 계획되어 있다. 경기도 파주시 일대를 여행하게 될 기념 나들이는 센터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벽초지수목원 등을 관람 후 돌아오는 일정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