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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남이 명예기자
눈이나 무릎관절염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계양이 나섰다.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눈과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을 넘어 어르신 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는 전환점, 이 의미있는 지원사업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계양구보건소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눈·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눈 수술비’ 지원은 녹내장, 백내장, 눈물샘, 망막질환 등 시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과 수술비를 포함한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고,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뿌연 시야를 유발한다. 눈물샘은 분비 기능 문제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망막질환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질 수 있으나 방치 시 시력 상실이나 심각한 후유 증을 남길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은 관절염, 부상, 노화로 인한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 내에서 검사, 진료, 수술 실비를 주는 것이다.
이 지원사업은 연중 실시되지만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와 병원 진단서나 수술명이 포함된 소견서를 구비해 계양구 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경제적 어려움 으로 필요한 수술을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문의 : 계양구보건소 물리치료실 (☎032-430-7892), 한국실명예방재단 (☎02-718-1102), 노인의료나눔재단 ☎1661-6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