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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계양 나들이

5월 즐거운 계양

ㅣ한승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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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의 막이 오른다.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준비를 마친 전국의 궁사들이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 총집결한다. 과녁을 향해 힘차게 뻗어 정중앙에 꽂히는 화살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명승부가 기대된다.

 

 

계양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 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는 유일한 대회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여정을 5회째 거듭하며 도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드높이고 있는 계양은 양궁의 도시다.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양궁 전문 경기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두 명이나 배출한 계양구청 양궁선수단 역시 여전히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대회 역시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을 포함해 각 도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낼 예정 이다.

 

 

첫날 개회식을 마친 선수들은 4일 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한다. 경기는 국제 경기 방식에 따라 올림픽 라운드 70m ‘리커브’로 이루어진다. 리커브는 올림픽에서 사용하는 활의 종류로, 기계 작용의 도움을 받는 컴파운드와는 달리 선수들의 능력치가 승부를 판가름한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개인·단체전 등 총 4종목이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진행된다.

 

특히, 5월 14일과 15일에 펼쳐지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계양구청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봄이 무르익은 5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보자. 탁 트인 무대에서 공기를 가르는 화살의 시원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계양구민만의 특별한 양궁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문화체육관광과 체육관광팀 ☎ 032-450-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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