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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덜어주는 계양구치매안심센터 확장 이전
계양구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계양구치매안심센터가 계양구보건소로 확장 이전했다. 단지 몸집만 키운 것이 아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한 내실까지 더욱 단단히 다졌다.
글. 안정현 명예기자
더 넓고 더 쾌적한 공간에서 더 안심하게
치매는 기억력 저하, 언어 기능과 판단력 이상 등의 문제가 동반된다. 예전만 하더라도 치매는 나이가 들면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은 유전적 요인이나 우울증, 뇌 손상 등에 의해 젊은 나이에도 치매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계양구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도록 돕고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 수 있도록 치매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확충,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곳이 계양구보건소 신축 청사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더 넓어진 계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사부터 진단까지 원스톱으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치매 등록 관리 사업 등 체계적인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중 미리 치매를 검사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계양구 주민이면 누구나 연중 상시 받을 수 있다.
선별 검사와 진단 검사는 무료로 진행이 되고, 감별 검사는 검사비 일부를 지원해 부담을 줄였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은 사람이나 보호자에게는 치매등록 관리 서비스로 조호 물품 제공, 실종 예방사업,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환자 쉼터, 치매 가족 교실, 치매 공공 후견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약을 복용하는 사람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는 치매 치료 관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월 최고 3만 원 내 실비로, 비급여 항목은 제외된다. 새롭게 확장된 계양구치매안심센터가 계양구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길 기대한다.
위치 계양문화로 63(계산동) 계양구보건소 4층
문의 계양구치매안심센터 ☎032-430-7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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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①수급자 또는 차상위 증명서 발급
②계양구노인복지관 회원 가입(신분증 지참)
③영양사에게 증명서 제출 후 이용
위 치 효서로341번길 11, 계양구노인복지관 본관 1층
문 의 ☎070-4466-3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