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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주민이 주인이다

계양3동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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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계양3동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계양3동은 지리적으로 계양산 동북쪽에 자리해 서울과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도 탁월한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수도권순환고속도로가 맞닿는 노오지분기점 , 귤현역과 계양역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계속되는 택지 개발 사업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계양3동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들여다본다.

 

글. 김정미 명예기자

 

계양3동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주민주도형사업은 크게 마을 배움터, 마을 환경, 마을 소통, 마을 홍보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마을 배움터 분과의 ‘우리 마을 공작소’를 통해서는 산책길 조성과 사군자 그리기, 주민자치박람회 문화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마을 환경 분과 사업도 활발했다. 보다 쾌적한 동네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마을 정원사’, 6월부터 11월까지 동양동과 귤현동 일대를 무대로 진행된 ‘우리 동네 초록이’ 사업이 대표적이다. ‘계양3동 절전소’를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컨설팅도 추진했다. 

 

마을 소통 분과 사업은 동네 이웃들을 하나로 엮는 가교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우리 마을 소통 축제’를 기획하고 9월에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한때를 선물했다. 이어, ‘우리 마을 주택 관리 네트워크 만들기’를 통해서는 참여자를 모집 후 집수리 등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또한, 마을 홍보 분과에서는 ‘계양3동 온앤오프’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홍보 매체 관리와 주민총회 홍보, 각 분과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밖에도 사업부서형사업을 통한 공공용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상습 결빙 지역 도로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및 쉼 의자 설치, 안전한 밤길(다리 밑) 알림 조명, 긴급 벨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썼다. 

 

지난 한 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계양3동을 만들어 간 주민자치회 올해 역시 계양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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