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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주민이 주인이다

3월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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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펼쳐지는 효성2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다양하다. 인천시 지원 예산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선정·운영하는 주민주도형사업인 ‘효성이 주민 축제’를 비롯한 4개 사업이 있고, 계양구 지원 예산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너는 조깅하니? 나는 줍깅해!’를 포함한 2개 사업, 사업 부서에서 추진하는 1개 사업 등 총 7개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주도형사업을 살펴보면, ‘효성이 주민 축제’는 다양한 주제의 마을 축제를 개최해 주민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도 유튜버! 효성2동 알리GO’는 온라인으로 마을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SNS, 유튜브 등을 교육하고 마을 홍보물을 제작한다. 

 

 

‘보릿고개 추억’은 보릿고개 시절에 관한 스토리텔링, 음식 체험 등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을 마련한다. ‘힐링을 주는 초록’은 다육이, 숯부작, 플라워 액자 등 식물을 매개로 하는 원예 활동으로 심신 건강의 회복과 사회적 재활을 돕는다.


다음으로 동자치계획형 사업을 살펴보자. 먼저, ‘너는 조깅하니? 나는 줍깅해!’는 줍깅을 통해 천마산 가는 길의 환경이나 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정표 설치, 가상 도로 그리기와 줍깅 봉사 등이 진행된다. ‘배워서 남 주나!’는 디지털 문해 교육과 건강 체력 탁구 교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행복한 일상생활의 회복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부서에서 집행하는 ‘효성어린이공원 LED 전광판 설치’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한 해 역시 효성2동 주민들은 활발한 주민 참여예산사업을 통해 마을의 주인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곧 건강한 주민 자치로 이어져 주민으로서 긍지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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