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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메아리/테마기획

2월 이달의 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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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의 이사를 했다.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데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계양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맹자 어머니도 이사 오고 싶은 도시.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는 계양구의 환경은 다채롭고도 풍성하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어디에서 놀아줄까?’다. 겨울철과 같이 바깥활동이 꺼려지는 시기에는 더욱이 그렇다. 이러한 걱정을 말끔히 씻어주는 공간이 바로 ‘아이사랑꿈터’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 밀착형 가정 육아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만 5세 이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 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 육아, 공동 돌봄 공간이다. 이곳은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문 인력 꿈터장과 보조 인력을 두고 위탁 운영한다. 

 

단순한 놀이와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부모교육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계양구는 아이사랑꿈터 체험 후기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사랑꿈터 이용이 가정 양육 부담 완화와 나눔과 소통 문화 조성 등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행복 지수를 높였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도 했다. 

 

현재 계양구에서는 모두 4곳의 아이사랑꿈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5월 계산동과 용종동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작전동에 3호점이 문을 열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4호점이 들어섰다. 아이사랑꿈터 이용 대상은 부모 등 보호자를 동반한 만 0~5세 영유아이며, 이용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하루 세 타임으로 운영되는데, 한 타임 당 2시간, 이용료는 1,000원이다.


 


 

 

육아에 있어 장난감은 필수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매번 구매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도 많다. 이럴때 마음 편히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곳이 있다. 장난감은 물론이고, 도서와 영상 자료까지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는 ‘도담도담장난감월드’다. 

 

‘도담도담’은 아이가 탈 없이 커 가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이름에 담긴 뜻처럼, 도담도담장난감월드는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계양구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동양도서관 그리고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미취학 자녀를 둔 인천 시민 또는 인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 원으로, 이용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사랑과 정성만으로 아이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 각 가정에 맞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지혜로운 육아를 해야 하는 세상이다. 넓고 넓은 인터넷의 바다에 정보는 차고 넘친다. 산발적으로 흩어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계양구 출산 정보 통합 홈페이지 ‘아이조아계양’의 탄생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아이조아계양에는 임신, 출산, 양육(돌봄), 행복한 가족 생활, 일자리까지, 아이를 낳고 돌보는 일에 대한 계양구의 지원 정책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임과 동시에, 임신·출산·양육 등과 관련된 업무를 위해 여러 부서에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플랫폼이 아닌 콘텐츠. 이를 잘 알기에 계양구는 아이조아계양 속에 보다 실효성 있고 다양한 정책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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