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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사용해 제철 음식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식생활교육계양 네트워크가 2023년 ‘우리 동네 장독대’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우리 동네 장독대는 계양구의 제3차 식생활 교육 기본 계획에 따라,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확산시켜 우리 농업과 환경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진행을 맡게 된 (사)식생활교육계양네트워크 김선영 대표는 “우리 동네 장독대 프로그램에서는 도시 주부들이 어려워하는 다양한 전통 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김치 등 제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환경과 영양을 고려한 식생활 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2023년 상반기 1차와 하반기 2차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월부터 시작되는 1차 교육에서는 봄나물장아찌와 장떡, 쑥갠떡과 웃지지, 오미자배화채, 오이소박이물김치와 오이 장아찌, 열무김치와 물김치를 다룬다. 이어 10월부터 시작하는 2차 교육에서는 약밥과 맛간장, 보리 막장, 과일 고추장을 만들 예정이다.
계양구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며, 장소는 다남동에 자리한 알콩달콩체험농장 이다. 교육 재료비는 4회 2만 원이며, 수료 후 간장과 된장 나눔도 진행된다. 또한, 교육 내용은 요리책 으로 제작되어 배부될 예정이다.
